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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서비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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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서비스 개시
  • 부산/이채열 기자
  • 승인 2024.05.14 16: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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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시민증' 기반으로 정책자금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 하나의 플랫폼서 제공
부산시는 14일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갖고,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사진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부산광역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부산시의회 신정철 교육위원장.[부산시-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시는 14일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갖고, 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사진 왼쪽부터 BNK부산은행 방성빈 은행장, 부산시의회 김광명 기획재경위원장,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 부산광역시 박형준 시장, 부산시의회 안성민 의장, 부산광역시교육청 하윤수 교육감, 부산시의회 신정철 교육위원장.[부산시-BNK부산은행 제공]

부산시는 14일 오후 3시 시청 1층 들락날락에서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 시범사업' 출범식을 가지고 서비스를 개시했다.
 
오늘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안성민 시의회 의장, 하윤수 시 교육감, 김광명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장, 빈대인 비엔케이(BNK)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

'블록체인 기반 통합 시민플랫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금융, 민간, 공공서비스를 통합한 디지털 공공플랫폼으로 부산시가 선도적으로 공공서비스 플랫폼 시장 선점을 위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비대면자격확인서비스를 통해 탈중앙화 신원증명(DID) 기반 신원인증이 가능한 '디지털시민증' 발급을 기반으로 정책자금 지원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주요 서비스는 ▲디지털시민증(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신원확인) ▲정책자금지원(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 청년만원문화패스) ▲15분도시 생활권맵(지도 기반으로 개인 생활권 주변 공공시설과 이벤트 정보 제공) ▲15분도시 공유공동체(부산 테마뉴스, 공공시설 안내/예약, 시민 소통게시판) 등으로, 시민들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서비스 중 정책자금지원서비스를 이용하면 정책자금의 신청부터 사용까지 하나의 모바일 앱에서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이용 가능하다. 정책자금에는 다자녀 가정에 지급하는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2자녀 30만 원, 3자녀 이상 50만 원)와 부산 거주 청년에게 1만 원으로 최대 11만 원 문화 공연 관람 혜택을 제공하는 ‘청년만원문화패스’가 있으며, ‘다자녀교육지원포인트’는 5월 20일, ‘청년만원문화패스’는 7월 1일부터 이용할 수 있다.
 
또한, ‘15분도시 생활권맵’은 부산시를 62개 생활권역으로 구분해 지도 기반 공공시설의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인근 공공시설의 교육/강좌 등을 간편하게 예약하고, 공동체 간 자유로운 소통 및 의견도 제시할 수 있는 획기적인 서비스다.

'통합 시민플랫폼' 서비스는 오늘(14일)부터 동백전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나온 효과를 사전에 검증하며, 올해 본사업을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사업(수익형 사업방식)으로 추진해 민간과 비교해도 차이가 없는 사용 편의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은 “이번 블록체인 기반 통합시민플랫폼을 통해 부산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제공해 지역민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부산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기와 가능성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는 블록체인 등 다양한 혁신적인 기술을 먼저 도입해 시민의 일상을 보다 더 편리하게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기반으로, 추후 정식으로 출시될 '통합 시민플랫폼'은 부산만의 차별화된 공공서비스를 보다 더 확대해 부산시민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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