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은 지난 13일부터 30일까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대비해 배수펌프장 작동 여부와 수문, 우수저류시설, 유수지 등 기타 시설물에 대한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담당 공무원과 기계·전기설비 전문가 등이 함께 펌프 작동 상태와 배전반, 스크린과 제진기 등의 정비 상태를 살핀다.
군은 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지적사항에 대해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보수·보강을 마무리해 방재 시설물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우기철 대비를 위한 비상근무 계획을 수립하고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선제적으로 가동해 군민의 생명을 지키고 재산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철원/ 지명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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