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대야·신천 원도심 현장에 맞춤형 수해 대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여름철 자연 재난 대책 기간에 발맞춰 원도심 생활안전을 위한 자체 대응계획을 수립하고 예기치 못한 집중호우에 대비해 신속한 초기대응을 위해 수방 자재의 현장 배치를 진행했다.
수방 자재 현장 배치 대상지는 시에서 조사된 최근 2년간의 침수 이력을 분석해 총 67곳의 침수 대비 지역을 선정했으며, 지역 상황에 밝은 통장과 협업해 수방 자재를 배치할 적절한 장소를 조사함으로써 민관이 협력해 원도심 생활안전에 총력을 기울였다.
수방 자재는 외부에서 보이지 않는 침수 대비 지역의 뒤편 잉여 공간이나 수방 자재를 배치할 적절한 공간이 없는 경우 인근 제설함을 활용해 통합 배치하는 등 기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마을 안길 경관을 고려해 선정했다.
이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이번 수방 자재 현장 배치를 통해 대응 인력의 시간적·공간적 행정 대응 능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원도심 현장 맞춤형 수해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시흥/ 정길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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