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가 수산물 유통 현대화와 어업인 소득증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 대포항내 수산물 직매장이 15일 준공된다. 14일 속초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에 착공한 수산물 직매장은 국도시비 등 총사업비 28억 원(국비 400, 도비 980, 시비 1,260, 자담 160)이 투입돼 지상 1층으로 3개동이 건립됐다. 3개동의 수산물 직매장에는 각각 활어 판매시설이 들어서게 되며, 연안에서 어민이 직접 잡은 질 좋고 신선한 수산물을 판매하며, 소비자가 현장에서 직접 고를 수 있는 직거래 시장의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속초시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바닥정비 등에 3억 4500만 원(도비 120, 시비 120, 자담 105)을 추가 투입해 내달 중에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공사가 마무리되면 본격적으로 수산물직매장을 개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