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오는 22일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맞아 20일부터 24일까지 산림생물다양성 홍보 주간으로 정하고 전국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국제연합(UN)이 제정한 날이다.
22일에는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대전역 광장에서 시민, 철도 이용객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고유 자생식물인 '금꿩의 다리', '만병초', '부산꼬리풀'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20일부터 26일까지 산림 생물다양성 홍보 주간에는 산림청 블로그에서 산림생물다양성에 대한 초성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수목원, 늘봄 교실, 국가정원 등에서도 우리나라 고유 동식물, 곤충 탐사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은 인류와 동식물의 삶의 터전인 산림의 소중함을 되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라며 "산불 예방, 나무 심기, 목재제품 이용, 산행 시 쓰레기 되가져오기 등 산림보호 활동을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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