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은 여성농업인 65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수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검진은 두 차례로 나눠 진행되며 1차는 오는 21일까지, 2차는 6월 19일부터 7월 4일까지(공휴일 제외)로 대상농업인은 읍면 지정장소에 정차된 이동검진 차량에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검진과목은 여성농업인에게 취약한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등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특히 농작업 질병의 조기 진단과 함께 사후관리 및 예방교육, 전문의 상담 등도 병행돼 기존 국가건강검진과 다른 차별성을 뒀다.

지원대상은 군에 거주하는 짝수 연도에 출생한 51세~70세 이하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여성농업인이며 검진비용은 전액 군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000명까지 추가신청 접수 중이니 아직 신청서를 접수하지 못한 여성농업인은 읍면에 비치된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고 검진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noyc@jeonmae.co.kr

서천/ 노영철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