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재활·훈련시설 13곳 참여
토너 카트리지·빵·사무용품 등 판로 확대
토너 카트리지·빵·사무용품 등 판로 확대
경기 성남시는 오는 21일 시청 로비에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품 전시·판매 행사를 연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역 소재 직업재활시설과 훈련시설 등 13곳이 참여하며, 각 시설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들이 만든 제품을 알리고 판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시·판매 제품은 빵, 과자, 토너 카트리지, 쇼핑백, 사무용품, 도시락, 수제청, 태극기, 장갑, 운동화, 구두 등 20여 종이며 시설 종사자와 장애인이 판촉 행사와 함께 제과·제빵, 커피 등 먹거리 시식회, 경품 뽑기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이 만든 제품을 구매하면 시설의 수익금과 근로 장애인의 급여가 늘고, 생산 라인이 확대돼 더 많은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며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시는 장애인의 직업훈련과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할렐루야 보호작업장, 가나안 근로복지관, 샛별재활원 등 13곳 시설에 연간 69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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