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은 근로빈곤층의 일을 통한 빈곤 탈출 및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8일까지 희망키움통장1, 오는 10일까지 희망키움통장Ⅱ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희망키움통장 사업은 일하는 수급가구 및 비수급 근로빈곤층의 자활을 위해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로 본인이 매월 일정하게 저축한 금액에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희망키움통장Ⅰ 가입대상은 일하는 생계·의료수급가구의 근로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월 105만3000원 이상인 가구로, 매월 10만원을 저축하면 가구원수와 소득에 따라 최고 56만원까지 근로소득장려금을 적립하고, 이는 3년 만기 시 탈수급 했을 경우 지급받는다.
희망키움통장Ⅱ 가입대상은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인 주거·교육급여 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중 최근 1년 중 근로 활동을 한 사실이 있으며 총 근로·사업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4인 가구 131만7000원 이상인 가구이다.
이는 매월 10만 원을 적립하면 근로소득장려금(정부지원금 매월 10만 원)을 추가로 적립해 주며 3년 만기 시 총 720만 원의 만기해지금과 이자를 지급받게 된다.
만기 시 지원금 사용은 주택구입이나 임대, 본인 및 자녀 교육․훈련을 비롯해 사업 창업․운영자금, 의료비등 자립․자활을 위한 용도로 사용해야 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6개월 이내에 관련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가입을 희망하는 가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실 복지기획팀(940-2074) 또는 해당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