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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인력난.청년일자리 多 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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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인력난.청년일자리 多 잡는다
  • 김순남기자
  • 승인 2014.06.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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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성남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선도벤처기업·가천대와 손잡고 중소벤처기업의 고용부조화해소와 청년일자리 창출지원에 나섰다. ‘고용부조화’는 청년실업자 등 실직자는 늘어 가는데 중소기업은 인력난을 겪는 현상을 말한다. 1일 산업진흥재단에 따르면 산업진흥재단은 관내 성공한 선도벤처기업과 연계해 가천대를 거점으로 중소기업의 고용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과 청년창업을 촉진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지난해에 이어 2년차 사업으로 성공한 벤처기업 CEO가 직접 나서 대학생들의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완화하고 중소벤처기업의 희망과 가능성 등 성공사례를 공유하는 CEO 캠퍼스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전 세계 어린이들의 ‘뽀통령’, ‘뽀로로’를 탄생시킨 오콘의 김일호 대표이사, 글로벌보안 솔루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슈프리마 이재원 대표이사 등이 모두 6회를 진행했다. 올해도 가천대 취업지원팀과 연계, 지난달 21일 취업을 앞둔 200여 명의 대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첫 특강을 가졌다. 이날 강연자는 반도체집적회로의 최고기업으로 인정받고 있는 티엘아이 김달수 대표(성남창조경영 CEO포럼 공동의장)가 ‘행복한 취업, 행복한 성공’이라는 주제로 강연과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김달수 대표는 “행복한 성공이란 지금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선택을 하는 것”이라며 “그 선택을 실현하기 위해 더불어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올해 선도벤처기업 CEO특강은 총 4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강연에는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참석이 가능하다. 중소벤처기업의 기회와 가능성, 그리고 학생들의 기업가정신함양을 모토로 진행하는 특강과 함께 실제기업과 대학생의 일자리 매칭지원사업도 성남시에서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성남산업진흥재단은 전략산업수요에 부합하는 취업연계 직무교육프로그램개발도 진행 중이다. 신상열 기획경영본부장은 “중소기업의 성장동력인 우수한 인력발굴 및 지원과 청년일자리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회발굴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재원확보와 함께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외부자원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캠퍼스특강참여는 성남산업정책연구센터(☎ 782-3016), 창업경연대회 및 창업자금지원 프로그램은 기업육성부(☎ 782-3055)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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