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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횡성군,공동현안 상생협력 '한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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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횡성군,공동현안 상생협력 '한뜻'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16.06.07 0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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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원주시와 횡성군이 7일 원주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시장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력을 위한 공동합의문을 채택한다.
 원주횡성은 지난 2월과 5월, 2차례의 실무협의회를 통해 양 시군의 공동현안과 협력과제를 논의한데 이어 이번 양 자치단체장의 합의문 서명으로 이들 과제에 대한 실행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합의문을 통해 양 시군은 원주상수원보호구역 조기해제, 서원주 나들목~횡성 서원 연결도로 확포장, 원주 용곡~횡성 압곡 도로 확포장 등 기반시설 및 현안해결에 공동으로 노력하고 문화예술 공연단체 상호교류 확대와 치악산권 종합개발계획 수립 등 문화예술 교류와 관광자원 개발에도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합의할 예정이다.
 이번 합의문 채택은 오랜 기간 생활권이 같은 두 지역이 서로의 입장을 존중하고 공동현안에 대한 상생협의를 통해 지역발전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이 날 합의문 서명 직전에는 부시장 부군수 주재로 제3차 협의회를 개최해 치악산권 종합개발계획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강원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한 원주시 발전전략포럼에서도 동일 생활권인 횡성군과 지역자원과 잠재력을 연계해 협력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어 이번 공동합의문 채택이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
 공동 현안사업이었던 원주권 공동화장장 설치와 광역버스 통합시스템구축 사업도 양 자치단체의 상호 협의 끝에 성공적으로 추진됐다.
 양 시군은 이번 상생협의회를 계기로 앞으로 복잡 다양한 행정수요 발생 시 공동으로 대처해 행정의 시너지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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