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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署, 도서지역 여교사 숙소 등 방범시설 실태파악, 대책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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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署, 도서지역 여교사 숙소 등 방범시설 실태파악, 대책 마련키로
  • 보령/ 이건영기자
  • 승인 2016.06.0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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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경찰서(서장 이호영)는 전남 섬마을에서 발생한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관내 6개 도서지역의 분교와 8개 보건진료소를 상대로 방범시설과 치안불안 요인 등을 파악해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경찰에 따르면 섬마을 특성상 도서분교와 보건진료소는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안전관리에도 미흡한 부분이 많아 범죄에 취약한 특성에 대해 정확한 치안진단을 하기로 했다.

특히 이달 중에 도서치안센터 경찰관을 통해 도서 숙소에서 지내는 여성교직원과 보건공무원 현황, 거주건물형태, 관사주변의 CCTV, 방범등 설치 및 정상작동여부, 방범창, 시정장치 설치여부, 도서치안센터와의 거리 등 방범시설 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 교육지원청, 보건소 등 관련기관과 현장 점검반을 구성, 도서지역을 순회하며 정밀 진단을 통한 안전시스템 대책안을 마련키로 했다.

생활안전과 경찰관계자는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도서지역 사고에 대비해 도서지역의 방범시설을 정확히 판단해 여성 및 관광객, 주민 모두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치안서비스를 제공해 공감치안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 도서에 근무하는 교사, 행정직, 조리사 등 교직원은 총 34명이고 이중 여직원은 16명이며 보건진료소 여성공무원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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