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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1일 ‘2016 라틴아메리카 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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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11일 ‘2016 라틴아메리카 축제’ 개최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6.11 2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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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브라질·멕시코·스페인 등 라틴아메리카 13개국 참여
힘내요, 에콰도르! 성북이 응원합니다!

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주한 남미 13개국 대사관과 손잡고 11일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개최했다. 

오후 2시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명예동장이 진행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주한 외국인들이 각국의 전통음식과 민속음악, 특산품 등을 통해 라틴문화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번 축제는 에콰도르 지진 극복을 위해 ‘글로벌공동체,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고…나아가다!’는 슬로건 아래 화합의 한마당으로 개최됐으며, 13개국 22개 부스가 운영되거 9개국 11개 팀에서 공연했다.

▲에콰도르 지진 극복을 위해 ‘글로벌공동체, 아픔을 함께 나누고 극복하고…나아가자!는 슬로건을 든 라틴아메리카 13개국 대사관 관계자들과 김영배 성북구청장(가운데)

특히 에콰도르 부스에서는 음식과 특산품 외에도 대사관 직원이 직접 운영하는 지진 피해 후원 성금 부스를 마련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구는 44개의 대사관저와 1만 여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도시로서 글로벌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성북구는 행사기간 중 부스 판매 수익금 일부와 게릴라 경매를 통해 조성한 기부금을 지난 4월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에콰도르를 돕는데 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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