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 대천3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최근 동대동 소재 오랏공원에서 수강생들과 기관․단체장,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발표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발표회를 통해 수강생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프로그램 활성화를 도모하는 한편 주민화합의 장까지 열렸다.
행사는 수강생들의 오카리나 연주, 난타 공연, 노래교실 합주, 통기타 공연 등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했고 어린이집 원생들의 재롱잔치, 색소폰 연주 등 지역 동호회 팀의 초청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우영균 위원장은 “이번 발표회는 그동안 주민자치센터에서 열심히 익힌 수강생들의 숨겨진 끼와 재능을 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의 특성에 맞는 주민자치프로그램 개발과 활성화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경훈 동장은 “발표회를 통해 주민자치역량과 문화의식 향상은 물론,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며 “더 많은 주민이 참여하고 호흡하는 주민자치를 실현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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