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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용탄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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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용탄천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 정선/ 최재혁기자
  • 승인 2016.06.15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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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도 정선군은 가리왕산에서 발원한 용탄천의 건천화 해소와 하천생태 복원을 위해 2019년까지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생태하천으로 복원한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용탄천 생태복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강원도 및 환경부 협의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지난 4월 중앙 지방재정투자사업 심사를 신청해 최근 사업적정 결과를 통보받아 오는 2017년 착수를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용탄천 5km 건천화구간 하천복원, 하천 양안 호안조성, 소와 여울 등 생물서식처 조성 등을 추진해 용탄천을 4계절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복원할 방침이다.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이 마무리되면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가리왕산 휴양림, 동강과 함께 지난해 2만7186㎡ 부지에 22억원을 들여 개장한 회동 국민여가 캠핑장과 연계한 국내 최고의 생태체험관광 벨트가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군은 이번 복원사업을 통해 하천이 가지고 있는 수질정화기능과 친수기능 등 하천 본래의 기능을 갖춘 친환경적인 생태하천을 되살린다는 계획이다.
 이상덕 환경산림과장은 “이번 용탄천 생태하천 복원을 기점으로 정선하면 청정함이 연상되도록 자연생태 환경보존과 복원에 더욱 힘써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읍 회동리에서 용탄리 구간에 흐르는 용탄천은 가리왕산에서 발원한 맑고 풍부한 수량이 용탄천 중류에서 지하로 누수돼 하천이 말라버리는 건천화가 진행돼 하천생태계 복원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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