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광양시는 이달 말까지 공간정보시스템에 탑재된 DB의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간정보 DB 일제정비’ 사업은 2004년부터 현재까지 공간정보시스템에 구축된 변동자료를 정비, 자료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이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다.
　이번 일제정비 대상 시설물은 CCTV, 신호등 등 도로시설물 37종, 유량계, 상수관로 등 상수시설물 21종, 하수연결관, 하수맨홀 등 하수시설물 21종 등 총 79종이며 신규, 삭제, 이동, 수정 등 변경요인이 발생한 시설물이 중점대상이다.
　이번 일제 정비는 오는 30일까지 시설물 관리부서에서 1차로 기본자료 정비를 완료한 후 정보통신과에서 자체인력으로 최종적으로 정비하는 비 예산사업으로 추진된다.
　2015년 말 현재 광양시의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공간정보는 총 3073㎞가 구축됐으며 이중 1295㎞를 자체인력을 활용해 정비, 총 106억 7000만 원 상당의 예산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