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피서철 들뜬 분위기가 사고를 부른다
상태바
피서철 들뜬 분위기가 사고를 부른다
  • 박재집 강원 춘천경찰서 교통조사계 경위
  • 승인 2016.06.21 1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때 이른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주말, 휴일 등이면 삼삼오오 강과 바다를 찾아 피서를 즐기는 인파가 늘고 있다
허지만 이러한 즐거운 피서여행에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으니 바로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사고이다
지난 한해 도내에서만 961건의 음주운전 사고로 38명이 목숨을 잃었고 101건의 졸음운전사고로 8명의 귀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
피서의 즐거움에 놀다가 밤을 지새우거나 들뜬 분위기에 편승, 음주를 한 후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사고가 빈번하여 즐거운 여행을 망치게 됨은 물론 귀중한 생명을 잃게 되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졸음과 음주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높으므로 각별히 주의하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운전자는 사고 없는 즐거운 여행을 위해 다음사항을 준수해야 한다
첫째 차량에 승차 하였을 때는 안전띠 착용을 생활화 하고 앞 차와의 충분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운전한다.
둘째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졸음이 오면 휴게소 등에서 잠시 쉬어가는 등 여유 있는 운전을 한다.
셋째 음주운전은 물론 과속, 추월 등 사고의 위험이 높은 행위를 하지 않는다.  특히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보복, 난폭운전은 사고와 직결되므로 절대하지 않는다.
넷째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차내 가무행위를 하지 않는다.
다섯째 과속운전은 사고의 가장 큰 원인이다. 구간별 속도준수는 물론  앞차와의 안전거리 유지도 중요하다.
여섯째 급경사와 급커브가 많은 도로에서는 무리한 앞지르기는 절대 삼가야 한다. 추돌, 전복, 추락 등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원인 중 하나이다.
마지막으로 여행 출발 전 타이어 공기압과 브레이크 등 차량안전점검을 미리 해보는 것도 중요하다.
안전운행과 준법운행은 나 자신은 물론 우리 가족 과 이웃 등 모두를 위하는 길임을 명심하여 올 여름 피서여행은 안전운행으로 사고 없는 즐거운 여행이 되길 기대해본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