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지난 22일 장마철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침수피해에 따른 신속한 복구 지원을 위해 배수펌프, 고압세척기 등 방제장비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방제장비 사용법을 충분히 숙지해 장마철 발생할 수 있는 선박 침수·침몰 현장에 배수펌프 등을 동원 신속한 방제조치가 이뤄지고 방제요원 개개인의 전문 능력배양으로 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보령해경이 보유하고 있는 주요 방제장비는 유회수기 3대, 이송펌프 2대, 고압세척기 2대, 저압세척기, 다목적 운반차, 발전기, 유흡착재1,900㎏, 유처리제 1,700ℓ, 오일펜스 1,200m, 개인보호세트 600세트 등이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장비의 상시 가동체제 유지 및 조작능력은 현장 방제작업 성공여부와 직결되므로 평소 철저한 확인, 점검으로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제작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선박 및 임해시설에서도 여름철 집중호우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사전점검을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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