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슬기를 잡던 70대가 물에 빠져 숨진 채 발견됐다.
23일 충남소방본부와 금산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10분께 충남 금산군의 한 하천에서 A씨(71·여)가 물에 빠져 사망한 것을 소방구조대가 발견했다.
현장에서 A씨와 함께 다슬기를 잡던 지인은 앞서 같은날 오후 1시 55분께 "A씨가 갑자기 급류에 휩쓸려 내려갔다"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A씨 등이 다슬기를 잡던 곳에서 5㎞ 가량 떨어진 하천에서 숨진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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