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사)경남메세나협회를 통해 중소기업과 결연한 예술단체에 대해 도비 6억 등 총 20억여 원을 지원하는 ‘2016 경남 예술지원 매칭펀드 사업 지원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올해는 소외지역 주민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 시군 소재 예술단체를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결과 지난해 대비 참여 중소기업이 79개사→112개사로(증 41%), 결연 예술단체가 95개→119개로(증 25%) 크게 증가했으며 사업시행 최초로 18개 전 시·군 예술단체가 모두 사업에 참여하는 성과를 달성한 바 있다.
이러한 결과는 조선산업 등 지역의 주력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서도 많은기업들이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로 더 많은 기업과 문화예술단체간의 결연을 통해 장기적이고 전략적인 지원체계 구축의 토대를 마련했다는데 그 의의가 있다.
이 밖에 매칭펀드 사업 외에도 경남도와 (사)경남메세나협회는 대기업 결연사업, 중소기업 지정기탁, 찾아가는 공연, 소외계층을 위한 행복나눔공연, 나눔티켓 사업, 연구홍보 사업 등을 수행해 지역 중소기업 및 예술단체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사)경남메세나협회는 문체부로부터 전국 최초로 문화예술후원 매개단체로 인증 받는 등 우수한 예술지원 시책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부터 경기, 대구, 제주, 인천, 경북 등 전국 지자체에서 관련 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문의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전국매일신문] 창원/ 김현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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