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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유승용의원, 주요사업추진 지연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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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의회 유승용의원, 주요사업추진 지연 지적
  • 박창복기자
  • 승인 2016.06.27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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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영등포구의회 유승용의원(사선거구-신길6동, 대림1·2·3동 출신)은 27일 열린 제195회 정례회에서 제7대 의회가 개원한지 2년이 지나가면서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통해 느낀 구정에 대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유의원은 “실무자 본연의 임무를 망각한 채, 눈치만보다 구민을 불편하게 하고, 구민의 혈세를 낭비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의원은 “먼저, 대림2동에 추진하고 있는 다드림 종합복지센터가 1년 6개월이 지나도록 추진된 것이 아무것도 없으며, 사업계획대로라면 서울시 예산 8억 원만 소요됐을 텐데, 사업추진이 지연됨으로 인하여 추가 예산 2억 2000만 원이라는 구민 혈세가 낭비되는 상황을 초래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림2동 주민공동이용시설(마을회관) 또한, 지난 2014년 말부터 공사가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6일에야 주민공동체 운영계획서를 제출하고 자문단의 자문요청을 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공사가 시작됐을 때부터 활용방안을 검토했어야 하고, 준공과 즉시 개관해서 활용했어야 함은 당연한 것. 그러나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유의원은 “아직도 운영주체는 언제, 어떻게 결정 하겠다는 계획도 없는 듯하다”며 “주민협의체가 역량이 부족하면 행정지도를 통해서 운영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이런 식으로 추진하다보면 일부 서울시 예산은 반영도 못하고 불용액이 되는 것은 아닌지 심히 염려스럽다”고 밝혔다.

유의원은 “관계 공무원들께서는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길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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