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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찬 서천군의원,후반기 의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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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찬 서천군의원,후반기 의장 출마선언
  • 서천/ 노영철기자
  • 승인 2016.06.29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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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서천군의회 박노찬 의원(53?더민주·재선)이 ‘의회변화’를 주장하며 제7대 후반기 의장에 도전장을 냈다. 박의원은 지난 27일 의회 민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후반기 의장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박의원은 이날 더 공부하는 의회, 더 열린 의회, 더 높은 의회위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또 현재의 ‘교황선출방식’에서 ‘후보등록제’로 바꿔 후보가 소신을 발표하고, 추후 의장으로서 책임을 약속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의원은 이를 위해 “의회 내에 지역현안을 연구하고, 해당 관련 주민들과의 토론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연구회를 운영하고, 각계 전문가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해 의원들의 전문성을 높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회가 지역주민들에게 ‘민주주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 개방하고, ‘전국 의장단 협의회’가 시·군의회와 의원들의 입장을 제대로 대변할 수 있는 기구가 될 수 있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의원은 또 후반기 의장단을 비롯한 원구성과 관련해 최근 특정정당 소속의원들로 이미 내정됐다는 일부 언론보도에 대해서는 “사실이라면 매우 슬프고 안타까운 일”이라며 “하지만 9명의 의원 모두 중앙권력과 독립된 지방의원이라는 소중한 존재로서 각자의 신념이 있다고 믿기에 감히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현재 새누리당 소속 7명, 더불어민주당 2명 등 9명의 의원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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