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베트남 시장개척활동에서 627만 달러(71억원)의 항노화 함양농식품 수출계약을 달성했던 경남 함양군이 마침내 역사적인 첫 수출 선적식을 가졌다.
군은 최근 함양읍 이은리 농업회사법인 우리가(대표 하경수)에서 우리가에서 만든 삼계탕 10t(1kg 9600개) 3000만원 물량을 첫 선적했다.
이 삼계탕은 이날 첫 선적을 시작으로 2018년 5월까지 2년간 수입업체 해피쿡(대표 최외석)을 통해 매월 20ft 1컨테이너 물량씩 총 231t 7억여원 어치 수출된다.
이에 따라 군은 산삼축제 기간인 내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사흘간 종합사회복지관과산삼축제 농산물판매장에서 바이어와 수출업체 50개소가 참여한 가운데 베트남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며, 11월께 2차 베트남 시장개척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지난 4월 베트남시장개척활동에서 새송이 버섯, 사과, 삼계탕 등을 취급하는 함양농협, 함양산양삼, 우리가, 고운 등 10개 업체가 627만달러(한화 71억여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