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의회는 30일 제261회 정례회를 열고 후반기 구의회를 이끌어 갈 의장에 주정(새누리당, 나선거구-제기·청량리동)의원을, 부의장에 김남길의원(더불어민주당, 가선거구-용신동)의원을 선출했다.

6ㆍ7대 재선의원인 주정의원은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정책학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한나라당 서울시당 부대변인, 새누리당 서울시당 부위원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제기동 청량종합도매시장 회장, 서울약령시한방산업특구 운영위원 등을 두루 거치며 지역 현안 사업에 활발히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의장으로 당선된 주정의원은 “저 개인에게는 큰 영광이지만, 거기에 비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은 의회의 위상을 제고하고, 동대문구의 발전에 앞장서 일해 달라는 의원님들의 깊은 뜻인 것으로 알고 있다. 따라서 의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의원님들의 고견을 겸허하게 수렴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 의원은 “앞으로의 임기 동안 동대문구의회 의장으로서의 역할을 부족함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덕망과 경륜이 풍부하신 선배·동료 여러분의 고견과 끊임없는 지도편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부의장으로 선출된 김남길 의원은 “제7대 후반기 부의장으로써 신임 의장님과 함께 의원상호간에 화합을 도모하고, 부의장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최선을 다해서 봉사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창복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