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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9세이하 청년들 학자금 대출빚 갚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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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39세이하 청년들 학자금 대출빚 갚아준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6.06.3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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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시민운동으로 기금 마련

경기 수원시가 빚에 몰려 파산한 청년들의 재기를 돕고 희망을 주고자 '청년 희년, 청년부채 탕감' 사업을 추진한다.
수원시가 관내 여러 청년을 만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부채탕감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 사업을 마련했다.
청년부채탕감 사업은 시민단체, 종교단체, 일반 시민, 기업 등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기금을 모으고 후원회를 결성하는 등 철저하게 민간 위주로 추진된다.
대상은 학자금 대출금을 3개월 이상 연체하고 있는 대학생과 졸업생으로, 39세 이하 청년이 해당한다.
'빚탕감 프로젝트'를 이미 시작한 성남시가 주빌리 은행을 통해 장기 연체로 고통받는 청년의 부실채권을 사들여 빚을 갚아주는 방식과 유사하다.
수원시는 빚이 탕감된 청년들에게 금융복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경제교육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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