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소방서(서장 류석윤)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계곡, 바다 등을 찾는 피서객이 증가하고 있어 물놀이 안전수칙을 당부하고 나섰다.
3일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7년 동안 전국에서 300명의 물놀이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그 중 20대 이하가 전체 사망자의 66%를 차지했고 사망자의 대부분이 방학과 휴가철이 시작되는 7월 중순부터 8월 중순까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영 전에는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기 ▲깊이를 알 수 없는 강이나 계곡 등에서는 물놀이 하지 않기 ▲물놀이 시 구명조끼 착용하기 ▲음주 수영하지 않기 ▲물놀이 시 자신의 능력을 과시하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을 꼭 지켜야 한다.
또한 주변에서 익수사고 발생 시 무리한 인명구조를 하지 말고 주변에 있는 로프, 페트병, 인명구조봉,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구조할 것을 당부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여름철 안전하고 즐거운 물놀이를 위해 본인 스스로가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충분한 준비운동과 안전장비 착용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