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양평군 상공에 ‘하늘을 나는 응급실’ 닥터헬기가 지난 1일부터 본격 운영됐다.
군 관계자는 “양평군의 경우 응급수술을 위해 인접 지역으로의 이동시 교통 정체와 이송 거리로 인해 이른바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닥터헬기를 통해 의료제공시간이 평균 60분 단축, 응급수술까지는 90분이 단축되는 효과가 있어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닥터헬기를 통한 응급의료 대상자는 ▲중증외상 ▲심근경색 ▲뇌졸증 ▲지혈되지 않는 외부출혈 ▲급성 호흡 곤란 ▲심정지 등 중증응급질환 발생자에 대해 운항된다.
닥터헬기 인계점은 총 7개소(▲강상체육공원 ▲양서문화체육공원 ▲서종생활체육공원 ▲단월레포츠공원 ▲청운레포츠공원 ▲양동레포츠공원 ▲용문생활체육공원)로 각 읍면의 관련자 교육을 완료하고 갑작스런 운항에도 신속히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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