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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도민이 편안한 경북 만든다" 초심의정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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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도민이 편안한 경북 만든다" 초심의정 실천
  • 경북/ 신용대기자
  • 승인 2016.07.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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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의회·열린 의회·소통 의회’

경북도의회(의장 장대진)는 최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10대 도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2년 성과를 발표했다.

제10대 전반기 도의회는 ‘도민에게 편안한 의회, 열린 의회, 소통하는 의회’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하고 집행부를 견제 및 감시하는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 주민복지 증진과 서민경제 안정에 최우선을 두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또한 지방자치법 전면개정 주도적 역할, 전남도의회와 상생발전 공동협약체결, 조례정비특위 활동 등 입법기능 강화, 전국 최초 ‘경북도100인 의정포럼’ 출범, 독도도서관 건립 기본계획 수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 도민 권익신장과 주민밀착형 의정활동에 많은 성과를 거뒀다.

아울러 신청사 명칭을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여민관(與民館)’으로 정하고 지난 2월 경북도민의 오랜 숙원인 신청사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하고 한반도 황금허리경제축 구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신도청 자족도시 건설에 의정활동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10대 도의회 전반기 2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총 15회 269일간의 임시회정례회를 운영하면서 조례안 262건, 예결산안 22건, 결의·건의안 17건, 승인동의안 29건, 규칙안 2건, 기타안 75건 등 총 407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처리한 조례안 중 51%인 134건이 의원 및 위원회 발의 조례안으로서 제10대 도의회에서 일하는 의회 정책중심 의회의 모습이 자리 잡았음을 확실히 보여주고 있다.

도정의 주요시책에 대해 건전한 비판과 효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도정질문은 총 8회 41명의 의원이 140건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시책 시행 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추궁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정질문에는 도청 신도시 활성화 방안, 신재생에너지 정책, 보건환경 대책, 대경연구원 운영 정상화, 도 산하 출자출연기관 통폐합, 교육청 부채 관리, 학교폭력 실태 등 당면 현안사항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문했다.

5분 자유발언은 28명의 의원이 44건에 대해 실시했으며 청소년 유해환경 시설, 경북도 공공시설 개방 촉구, 올바른 역사인식, 도내 문화시설 활용도 제고 등 긴급한 현안사항에 대한 대책과 일선현장에서 수렴한 주민여론을 집행부에 전달하고 도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행정사무감사는 지적적발 위주가 아니라 올바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서민생활안정, 지역경제살리기, 도민 복지증진에 역점을 뒀다.

94개 기관을 감사해 시정처리 276건, 건의촉구 421건, 제도개선 9건, 수범사례 전파 2건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도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연구개발을 위해 ‘정책연구위원회’를 출범하고 제10대 의회 의정연구활동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산하에 5개 의원연구단체를 구성했다.

현재 문화산업정책연구회(대표 이상구 의원, 12명), 미래창조연구회(대표 김수용 의원, 12명), 산림비즈니스연구회(대표 김봉교 의원, 12명), 해양발전연구회(대표 한창화 의원, 10명), 환경정책연구회(대표 이동호 의원, 10명) 등 5개 단체로 전체 의원 60명중 56명의 도의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정책토론회, 세미나 등 자치입법과 정책연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고 점점 확대돼가는 자치입법 수요 증가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입법정책 연구기능과 의정활동 홍보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의회사무처 조직을 개편했다.

입법정책관(4급)을 개방형으로 직위 공모해 책임성과 업무독립성을 부여했고 입법정책기능 지원업무를 수행하는 임기제 공무원 정원을 기존 8명에서 13명으로 5명 증원해 입법정책 전반에 관한 기획·조사·분석과 예산분석·법제관리, 연구활동 지원 등 정책 발굴을 통한 능동적인 의정활동 지원할 수 있도록 입법기획팀을 신설했으며 각 상임위원회별 의정활동 지원을 강화했다.

제10대 전반기 도의회 예산 심사에는 2014년도 추경예산 2회, 2015년도 당초예산 및 추경예산 2회, 2016년도 당초예산 및 추경예산 1회 등 총 7회의 예산을 심사하고, 2013, 2014 및 2015 회계연도 결산승인 건에 대해 심사했다.

예산안 심사는 사업효과가 없는 행사성 경비는 과감히 삭감하고, 도청이전에 따른 정주기반 구축과 지역 균형발전, 투자유치와 일자리 창출, 도민안전과 서민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둬 처리했다.

지난해 예산은 경북도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 7조 3412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3472억 원(5.0%)이 증가했으며 경북도 교육청의 총 규모는 3조 5558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774억 원(5.2%)이 늘어난 규모로 처리 했다.

올해 예산은 경북도 일반·특별회계 총 규모 7조 9706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6294억 원(8.6%)이 증가했으며 경북도교육청 총 규모는 3조 6991억 원으로 지난해 보다 1443억 원(4.0%)이 늘어난 규모로 처리했다.

경북도의회는 후반기에도 신도시 활성화,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 지방자치 강화, 민생경제 안정 등 수많은 과제들을 해결해야 할 중요한 시기로, 의원들의 입법정책 개발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면서 도민들의 변화와 쇄신 요구에 부응하는 정책개발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대진 의장은 “쉼 없이 달려온 전반기 의정활동을 돌아보면서 2년전 의장에 취임하며 민생의회, 화합하고 상생하는 의회, 봉사하는 의회, 생산적인 의회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린 기억이 아직 생생하다”며 “언제나 초심을 잃지 않고 도민 곁에서 소통과 열린 의회 운영을 통해 도민이 편안한 경북을 만들고자 최선을 다했으며 도민과 의회의 위상을 높여가는 가운데 경북발전을 주도하는 도의회를 만들 수 있도록 일할 기회를 주신데 대해 도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경북/ 신용대기자
shinyd@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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