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부터 민간·가정 어린이집 영아반 담임교사 100명 대상
- 전문교육 이수 교사에게 수당도 지급
<전국매일/서울> 서정익 기자 =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민간·가정어린이집 영아반 보육교사 100여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영아반전문교육 기본과정을 실시한다. 7월부터 매주 토요일 총 6회에 걸쳐 서초구육아종합지원센터 강당에서 진행된다. - 전문교육 이수 교사에게 수당도 지급
직무교육 외에 별도의 영아반전문교육과정을 추가적으로 실시하는 것은 보육교직원들의 영아 이해도를 향상시켜 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또한, 국공립어린이집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민간·가정 어린이집 교사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측면도 있다.
구는 이번 영아반 전문교육과정에 대해 서울시 최초로 자체예산을 편성하고 교육을 이수한 자에게는 월 3만원씩 1년간 지급하여 교사들의 처우개선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외에도 구는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하고자 보육교직원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보육교사 근속수당 지급을 올해 3월부터 시작했다. 3년 이상 7년 미만 근무자에게는 월 3만원, 7년 이상 15년 미만 근무자에게는 월 4만원, 15년 이상 근무자에게는 월 5만원씩을 지원해 동일 어린이집에 장기 재직한 보육교사에게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또한, 하반기부터는 10년 이상 근무한 보육교직원에게 장기재직휴가를 부여해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관내 보육교직원 근무환경개선 향상에 지원을 계속할 예정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보육교사들이 행복한 서초를 만들어 보육업무의 효율성을 증대하고 나아가 영유아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이 제공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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