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의 귀족 백합의 향연’ 충남 태안 백합꽃축제가 내달 1일 개막한다.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율)에 따르면,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내달 1일부터 10일까지 열흘 간 ‘백합향기 가득한 태안의 바다,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태안 백합꽃축제가 개최된다.
이번 백합꽃축제에서는 봉우리가 수십 개씩 달려있는 말라리아 백합과 식용 백합 등 200여 품종의 백합이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오렌지퀸, 스타퀸, 스타핑크, 스타화이트, 리틀핑크, 블랙썬 등 네이처영농조합법인이 처음으로 대량 수확에 성공한 6종의 신품종 백합을 이번 축제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위원회는 신품종 백합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관광객들의 선호도를 파악해 판로 개척 및 추가 신품종 개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백합축제장에서는 야간이 되면 600만개의 LED 전구와 함께 하는 황홀한 빛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아울러 축제장 내에 캠핑장도 함께 운영, 관광객들이 일석삼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계자는 “여름의 태안을 아름답게 물들일 이번 ‘태안 백합꽃축제’에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041-675-9200, 7881)로 문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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