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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복귀기업 3개사 충남에 둥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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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복귀기업 3개사 충남에 둥지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4.09.2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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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가 유턴기업(국내복귀기업) 3곳 유치에 성공했다. 도는 24일 서울 코트라 IKP 세미나실에서 청도대창기계유한공사 등 3개 유턴기업 대표와 투자유치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유턴기업은 도와 코트라가 현지 유치활동을 통해 직접 발굴한 기업으로 오는 2019년까지 모두 70억 원 이상을 투자해 100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MOU에 따르면 연마기계 생산 업체인 청도대창기계유한공사는 모두 30억 원을 투자해 2만 3100㎡의 부지에, 방수천막 제조업체인 치박현우소료유한공사는 30억 원을 투입해 8000㎡의 부지에, 봉제 업체인 치박민우복장유한공사는 10억 원을 들여 1만㎡의 부지에 각각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한다. 각 업체의 이전 희망지 및 고용 인원은 청도대창기계유한공사가 예산지역 30명, 치박현우소료유한공사와 치박민우복방유한공사는 천안지역 30명 씩이다. 세 기업은 특히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역 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이필영 도 경제통상실장은 “시군과 협력해 각 기업들이 충남에 성공적으로 정착, 더욱 발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각 기업들도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약속 이행에 최선을 다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실장은 또 “유망기업들이 도내에 원활하게 복귀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현 유턴기업 지원 제도에 대한 개선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산업통상자원부에 건의했다. 한편 유턴기업은 해외에서 2년 이상 실질적으로 운영하던 제조사업장을 청산, 양도 또는 축소하고, 국내에 사업장을 신증설하는 업체로, 수도권 이전 기업과 동일하게 보조금이 지원된다. 도는 지난해 (주)케이에프엠 등 2개 유턴기업을 유치했으며, 9개 기업을 발굴해 잠재투자자로 지속 관리해 나아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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