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세일즈에 나선 경남 하동군이 LA 현지에서 하동 농^특산물 225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이번에는 캐나다에 1000만 달러어치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하동군은 올해 하동 농^특산물 수출 목표인 5000만 달러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최근 군수집무실에서 (주)명품하동녹차사업단(RIS사업단^대표 심재관)과 캐나다 바이어 MTI사(대표 윌슨 캄 WILSON KAM) 간에 하동 농^특산물 1000만 달러(한화 약 105억 원)어치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은 앞서 이날 윤상기 군수와 윌슨 캄 MTI 대표 간에 하동 농^특산물 수출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향후 하동 농^특산물 수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한 수출품목을 지리산과 섬진강 일원에서 생산된 하동 배를 비롯해 녹차, 대봉감, 찐빵, 생밤, 고구마말랭이, 감말랭이, 냉동호떡 등 8개 품목이다. 이날 수출 계약한 농^특산물은 이달 중 1차로 30t을 선적한 뒤 2017년까지 10차에 걸쳐 순차적으로 선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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