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중구 제물량로 아트플랫폼에서 10일 크루즈 관광객 2500명과 내국인 등 모두 2900여 명이 참여한 중국 카나이그룹 행사가 열렸다.
카나이 그룹은 아트플랫폼에서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태권도 시범단 공연, 화관무 등 한국의 전통미를 느낄 수 있는 부대행사를 준비하고 지역문화예술인들과 함께하는 공방프리마켓도 준비했다.
특히 중구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카나이 화폐(행사 당일 중구 지역에서 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는 쿠폰)를 발행, 카나이그룹 임직원들이 지역 상가에서 자유롭게 음식물과 기념품을 살 수 있게 했다. 실제로 카나이그룹의 관광을 보면 크루즈 관광의 형태와는 이례적으로 중구지역을 단일 관광지로 선택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