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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최초 '100인 이상' 제조업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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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최초 '100인 이상' 제조업체 들어선다
  • 남해/ 박종봉기자
  • 승인 2014.10.17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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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인 이상 제조업체가 없는 경남 남해군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바로 100여 명의 직접 고용과 500억 원의 연매출이 예상되는 기업이 남해군에 이전하기로 약속한 것. 16일 박영일 남해군수는 홍준표 경남도지사와 함께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주)다오요트 서용식 대표와 투자협약 체결식을 갖고 남해군 삼동면 금송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주)다오요트 남해공장에 대해 투자 및 지원계획을 성실히 이행할 것을 상호 합의했다. 이날 맺어진 협약에 따르면 (주)다오요트는 삼동면 금송리 일원 3만 1696㎡ 부지에 내년까지 110억 원을 투자해 생산공장을 건립하고 공장 완공 후 본사를 남해군으로 이전한다. 또 회사 측은 경상남도 및 남해군 내에 거주하는 자를 우선해 고용하고 지역 내 생산되는 농수산물을 우선 사용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경상남도와 남해군은 투자기업의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법령이 정하는 범위 내에서 공장설립에 따른 행?재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남해군과 협약을 맺은 (주)다오요트는 알루미늄 보트, 요트를 건조하는 기업으로 레저용 및 자가용 보트, 해군, 해경고속정 및 특수정, 지방자치 단체 관공선 선박을 주로 생산한다. 현재 사천시 정촌면에 생산공장이 있으며 지난 2월 남해의 해당 부지를 매입하고 8월에는 박영일 군수가 직접 정촌 공장을 견학하기도 했다.  다오요트는 향후 지구단위계획이 결정·고시되는 이달부터 공장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며 공장은 내년 6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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