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행복'최우선 행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구로 실현
상태바
'주민 행복'최우선 행정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구로 실현
  • 서정익기자
  • 승인 2016.07.12 07: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선 6기 반환점을 도는 지금은 새로운 일들, 새로운 아이디어들에 대한 동력을 잃지 않도록 더 열심히 뛰어야 하는 시기다” 이 성 서울 구로구청장은 “민선 5기까지 포함해 6년의 시간을 통해 여러 사업들이 완료되고 눈에 보이는 성과들이 많아져 보람이 크다”면서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는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이 성 구청장은 최근 전통시장 현대화, 와이파이 확충, 돔구장 완공, 공원·자락길 조성, 도로 확장 등 여러 사업들을 완료했다. 모든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된 것은 아니었다. 구로시장 현대화 사업은 ‘불가능하다’는 주변의 의견에 포기할 수도 있었지만 점포주와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설득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지난 5월 완료했다. 교육 사업도 마찬가지. 주민과 구청 입장에서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아무리 투자해도 금방 좋아지지 않는다. 이 구청장은 “교육 부문에서 단기성과는 불가능하다. 그러나 시간이 걸리더라도 지속적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부족한 것을 채우고 잘못된 것은 고쳐 구로구가 가지고 있는 숙제들을 하나하나 해결해 나갈 것이다”며 “구청, 주민, 모든 이해관계자들이 화합과 상생의 정신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된 구로를 만드는데 힘을 모아주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매년 100억 이상 교육에 투자…학력 신장에 총력

 구로구는 지난 2년 동안 교육분야에 매년 100억 원 이상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들의 학력신장에 힘써 왔다. 지난 2014년 대안학교와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 이어 2015년에는 청소년문화의집과 구립학습지원센터를 오픈했다.

 학습지원센터에서는 일대일 맞춤 대학진학상담, 메가스터디 스타 강사들의 논술 특강, 자기주도 학습법 교육, 대학생멘토단의 공부법 지도, 학부모 교육, 대입설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원어민 영어교실과 학습동아리 활동도 진행됐다. 개관 1년 동안 4846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센터를 이용해 학습의 열기를 더했다.

 청소년문화의집은 공부에 지친 학생들이 문화적 욕구를 발산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해 5월 개관해 청소년 역량강화, 청소년문화체험 등 초·중·고생을 위한 20개의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지역주민 개방, 자치활동 등에도 활용됐다.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 상담을 제공하는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에서는 직업인 초청 특강, 멘토링, 진로콘서트, 대학생 멘토의 학과 안내, 직업현장 견학, 상설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렸다.

 서울형 혁신교육지구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7억 5000만 원을 투입해 관내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진로·직업교육, 온마을교육지원센터 중심 방과후 학교, 초·중학교 대상 창의적 테마 체험활동 등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추진하고 있다.

 도서관 확충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궁동에는 연면적 659㎡, 지상 3층의 어린이도서관이 신축된다. 도서관은 1층 유아열람실, 스토리텔링실, 수유실, 2층 어린이열람실, 소모임실, 3층 다목적실, 북카페 등을 갖춘다. 내년 상반기 개관을 목표로 지난달 초 착공했다.

 

◆고척스카이돔 개장…‘야구의 메카’

 고척스카이돔이 지난해 10월 개장됨에 따라 구로구는 ‘야구의 메카’로 거듭났다. 국내 최초 돔구장인 고척스카이돔은 야구 경기뿐 아니라 대규모 콘서트 등이 가능하도록 첨단 음향 장비를 갖춰 공연장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돔구장 내부에 성인풀과 유아풀을 갖춘 수영장, 헬스장이, 외부에는 축구장과 농구장이 들어섰다.

 온수산업단지가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부가 공동으로 진행한 ‘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서 ‘재생단지’로 선정됐다. 민관합동 거버넌스를 통한 재생계획 수립 후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과 내부 기반시설의 정비를 먼저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종합지원시설을 건립해 공영주차장과 어린이집, 기숙사 등 종사자 편의시설과 연구개발(R&D)센터 등 산업지원공간을 마련하고 기술융합형 스마트단지로 도약한다.

 가리봉동에는 종합적인 가족정책서비스를 제공하는 ‘가족통합지원센터(가칭)’가 연면적 4300㎡,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다. 센터에는 가족지원시설,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등이 들어서고 기존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건강가정지원센터의 기능을 통합해 내·외국인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간과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기존의 가리봉동 주민센터가 센터로 이전 통합됨에 따라 원스톱 종합복지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착공은 오는 12월, 완공은 2018년 9월 예정이다.

 오류동에는 5060 베이비부머 세대의 취업, 창업 지원을 위한 ‘서남권 50+ 캠퍼스’가 건립된다. 연면적 5706㎡, 지하 3층, 지상 4층 규모에 수영장, 취업상담실, 창업지원센터, 어르신활동지원센터 등이 들어선다. 내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착공했다.

 

◆신도림역 선상역사 완공,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 착공

 구일역 서쪽 출입구가 완공돼 구일역에서 돔구장까지 3분 이내로 이동시간이 단축됐다. 돔구장 인근 아파트 주민들의 이용편의를 위해 축구장이 있는 돔구장 체육공원으로 접근도로도 신설했다. 도로의 위치는 경인고등학교와 강남도시가스 건물 사이며 폭 3m, 길이 128m의 보행자 전용도로다.

 고척교 확장공사도 지난해 10월에 마무리돼 기존 8차선이 10차선으로 늘어났다. 구로성심병원에서 고산초등학교 앞까지 90m구간을 7차로에서 8차로로 확대해 지난 5월 초 개통했다. 그 결과 고척교 주변의 차량통행 속도는 지난해 10월 평일대비 출퇴근시간대 방향별로 차량의 통행속도가 1~10km/h 이상 빨라졌다.

 신도림역 선상역사가 지난해 5월 지상 3층, 연면적 3100㎡ 규모로 완공됐다.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 약자를 위해 에스컬레이터 11대, 엘리베이터 5대가 설치됐으며 출입구도 3개가 늘어나 기존 3개에서 6개로 확대됐다.

 1호선 개봉역에는 급행전철(용산행, 동인천행)이 지난 2월1일부터 정차해 출퇴근길 전철 이용이 편리해졌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는 지난해 10월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지하화 구간은 성산대교 남단부터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는 금천 IC까지 왕복 4차로로 연장 10.33km의 터널로 건설될 예정이다.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는 민간투자사업 형태로 추진돼 기존 도로는 일반도로화하고 4차로의 지하도로가 신설된다. 공사가 완료되면 안양천과 주변지역의 연결성이 높아지고 상부에는 친환경 공간이 마련된다.

 개봉역 일대 남부순환로 구조개선사업은 지난해 12월 마무리돼 총 4차로 736m의 지하차도가 완공되고 남·북측 2, 3차 차도 2280m가 개통됐다. 개봉역 앞 교통체증이 한층 완화되고 이 지역을 왕래하는 주민들의 보행환경도 개선됐다.

 

◆안양천 물놀이장 업그레이드, 캠핑존 조성

 안양천 물놀이장이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0.2, 0.4, 0.6m 수심 풀에 0.75m 풀을 신설해 지난 1일 개장했다. 물놀이장 옆에는 나무데크 18면의 캠핑존도 조성됐다.

 천왕근린공원에는 1750㎡ 규모의 캠핑장을 조성했다. 지난해 여름 첫 개장한 캠핑장은 올해 10면을 늘여 총 20면의 평상데크를 운영한다.

 매봉산과 능골산에는 어린이, 장애인, 어르신들도 편안하게 거닐 수 있는 ‘자락길’을 조성했다. 매봉산 자락길은 온수도시자연공원 내 개봉동 2-60 일대에 조성된 총 길이 800m의 산책로다. 코스는 매봉정-생태연못-약수터 앞 중앙공원으로 이어지며 산책로 전 구간에 경사각을 8도 이하로 설계한 목재데크로드를 설치했다. 쉼터 3개소를 만들었으며 종착코스인 습지생태원 안에는 연꽃을 심고 나무다리를 연결했다.

 

◆경제활성화 정책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4년간 총 5만여 개 일자리 창출 목표

 구로구 경제활성화 정책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다. 매년 1만 개 이상씩 4년간 총 5만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1년간 정부부문에서 9430개, 민간부문에서 3688개 등 총 1만 3118개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일자리박람회와 중소기업청년인턴, 일자리창출업무협약, 일자리창출우수기업 인증제, 사회적기업육성발굴 사업을 추진해 양질의 일자리창출에 힘쓰고 있다.

 구로구와 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구민의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기 위해 구로디지털단지 대륭포스트타워 3층 서울관악고용복지플러스센터 내에 ‘구로 G밸리 희망센터’를 개관했다. 기존 관악고용센터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희망 센터에는 희망일자리와 희망복지 상담창구가 설치됐다. 희망일자리 창구에서는 직업상담사 2명이 배치돼 구인·구직자 간 채용을 알선하고 맞춤형 취업상담을 실시한다. 희망복지 창구에서는 사회복지공무원, 자립지원 직업상담사 등이 배치돼 맞춤형 복지상담과 위기가정 발굴 등의 업무를 진행한다.

 

◆와이파이, CCTV, 아파트 모바일앱으로 디지털복지 실현

 지난해 1월 구로구 전 마을버스에서 와이파이 사용이 가능해졌다. 마을버스에 무료 와이파이망을 설치한 것은 전국에서 구로구가 처음이다. 8월에는 구로디지털단지와 구로역 광장, 신도림역 광장에도 와이파이망이 깔렸다. 올해는 버스정류장, 안양천, 학교, 내년에는 수목원과 공원 등 다중이용 장소까지 확대된다. 구로 전역에서 제공되는 와이파이 서비스로 구로구 브랜드인 ‘디지털 구로’의 명성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구로’를 만들기 위한 CCTV 구축 사업도 빠르게 전개했다. 지난 2014년 213대, 2015년 254대를 설치했고 올해도 234대를 추가 설치한다. 올해 사업이 끝나면 관내에는 총 2118대의 CCTV가 구축된다. 서울시 자치구 4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기능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야간에도 전방위적인 도시 관제가 용이하도록 적외선 기능이 탑재된 고정카메라와 초저도 회전형 카메라를 설치하고 고화질 영상 자료 확보를 위해 카메라 화질도 200만 화소 이상으로 높였다.

 아파트 모바일앱 구축사업으로 공동주택의 관리가 투명해지고 아파트 관리 정보에 대한 접근이 훨씬 쉬워졌다. 이달 현재까지 관내 116개 공동주택 중 95개 단지가 모바일앱 사업에 동참했다. 모바일앱에는 동 대표 등 입주민 대표자 선출을 위한 전자투표, 공지사항 알림, 주민게시판, 관리비 조회·비교, 설문조사 등의 기능이 있으며 선택기능을 추가할 경우 공동시설 CCTV, 주차현황, 택배조회, 홈네트워크 제어 등의 서비스도 누릴 수 있다.

 

◆구로구 구정의 최종 목표는 ‘주민 행복’

 ‘주민 행복’은 구로구 구정의 최종 목표이자, 최고의 목표다. 구는 자살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체계적인 자살예방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2년 조례를 제정한 데 이어 2014년에는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 사전 검진 시스템’을 마련했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시설에 무인검진기기를 설치해 누구나 마음 건강상태를 살필 수 있도록 했다.

 무인검진기를 사용하기 힘든 어르신들에게는 찾아가는 마음 검진 서비스도 전개하고 있다. 아동·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관내 학교를 순회하며 해피스쿨사업을 펼치고 있다. 예방-위험군관리-위기개입 3단계로 나눠 대상을 관리하게 된다. 이들 모두 고위험군으로 판정되면 구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와 연계해 심리 지원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주민들의 전문기관 이용을 적극적으로 유도하기 위해 정신의료기관과도 손을 잡았다. 구는 지난 4월 관내 정신의료기관 8곳과 구민 정신건강 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만 56세(1960년생) 주민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 및 상담 지원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지난 2010년 134명에 이르렀던 자살자 수가 2011년 113명, 2012년 108명, 2013·2014년 92명으로 꾸준히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