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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노인 따복하우스’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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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의료원 파주병원에 ‘노인 따복하우스’ 조성
  • 김창진 수도권취재본부장
    파주/ 김순기기자
  • 승인 2016.07.12 1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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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2018년까지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따복(따뜻하고 복된)하우스'가 들어선다. 

 

  경기도는 12일 "현재 추진하는 파주병원 주차장 건물을 '주차장+따복하우스' 형태 복합건물로 신축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공공의료시설과 연계한 노인 주거복지서비스 차원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주차장 복합건물은 파주병원 현 주차장 1875㎡ 부지에 130억 원(국비 36억 원, 도비 22억 원, 도시공사 72억 원)을 들여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로 건축된다. 

 

  지하는 174대 차량 주차공간으로 꾸며지고, 지상 부문에는 전용 면적 36㎡ 규모의 실버형 임대 주택 50가구가 들어선다. 

 

  도는 이달 중 설계공모와 관련 기관 협약을 한 뒤 내년 4월 공사에 들어가 2018년 10월 입주하도록 할 계획이다. 

 

  따복하우스 입주자는 공모를 통해 저소득층 중심으로 선정하게 되며, 임대료는 시세의 76% 수준이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파주병원에는 올해 말 건강검진 및 심뇌혈관클리닉센터가 새로 들어선다. 병상도 현재 201병상에서 260병상으로 늘어난다. 

 

  따복하우스는 정부의 행복주택 방식과 경기도의 임대료 지원 등을 결합한 주거복지 정책이다. 

 

  도는 "공공의료시설과 연계한 노인 주거복지 서비스는 이번이 첫 사례"라며 "따복하우스 입주 노인들의 주거 안정과 공공의료서비스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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