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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中 세일즈 행보'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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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中 세일즈 행보' 성과
  • 남악/ 권상용기자
  • 승인 2014.10.31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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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전남도지사는 중국 방문 첫 날인 29일 베이징에서 바이어들과 수출상담회를 갖고 100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베이징 켐핀스키 호텔에서 가진 이날 수출상담회엔 전남 수출기업 11개 업체와 중국 바이어 50여 명이 참석했다. 수출계약이 성사된 업체는 고흥 한성푸드영농조합법인 400만 달러, 광양 (주)픽슨 300만 달러, 나주 완도물산 200만 달러, 순천 녹색수출영농조합법인 100만 달러, 총 1000만 달러다. 4개 업체가 체결한 계약금액은 앞으로 1년 동안 중국에 수출할 물량이다. 이어 열린 투자유치 간담회에서는 전남지역 투자에 관심 있는 기업인 대표 20여 명을 초청해 전남 대규모 개발프로젝트와 투자 유치 여건을 소개하고 적극적인 투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 북경의 주요 여행사와 언론사 등을 초청, 관광설명회를 열고 무안공항 전세기 운항협약과 관광상품 개발 운영 협약도 체결했다. 중국 마이투어사는 무안공항 전세기를 이용해 100회에 걸쳐 2만 명 이상의 관광객을 보내기로 했으며, 중국 여행사인 CYTS, CITS사 등과는 1만 명 이상의 관광객 수요 창출을 위한 관광상품 운영협약을 체결했다. 이 지사는 수출계약 체결식과 관광설명회 인사말을 통해 “전남은 한국에서 가장 청정하고, 친환경 농수산업이 가장 발달한 고장”이라며 “한류 영향으로 중국에서 한국 식품에 대한 인기가 높은 데 전남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제품들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섬과 바다가 어우러진 천혜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깨끗한 공기, 풍부한 일조량, 숲속의 정원 등은 중국인들에게 힐링 캠프로서의 매력 있는 관광자원이 될 것”이라며 “전남에 많은 관광객이 찾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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