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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DNA 창의융합 교육캠프 'BIO ME Camp'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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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DNA 창의융합 교육캠프 'BIO ME Camp'연다
  • 수원/ 박선식기자
  • 승인 2016.07.14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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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체분석 전문 기업 (주)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와 비전 컨설팅 전문 교육 기업인 ㈜모해컴퍼니가 세계 최초 전장 유전체 분석 체험 청소년 캠프인 “BIO ME Camp”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BIO ME Camp는 세계 최초로 한국과 미국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자신의 유전 정보를 스스로 해독 및 분석해 보는 청소년 바이오 캠프로,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송도 소재)에서 16일부터 8월 13일까지 일주일에 두 번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캠프에서 참여 학생들은 샘플 수집, DNA 추출, 염기해독등 실험실 과정에서부터 변이 발굴, 데이터 분석, 클라우드 저장, 다양한 DNA App 활용까지 직접 경험하게 되며 모든 과정은 전문의들과 세계적인 연구 석학 들이 지도 하게 된다.

이번 캠프는 ‘수신 제가 치국 평천하’라는 주제 아래 자신의 유전체를 해독 및 분석해 봄으로써 자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에 따라 자신의 진로를 설계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생명 설계도인 유전체 속에 담긴 개인별 특장점을 학생들 스스로 찾아보고, 이에 근거하여 보다 객관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해 보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청소년 바이오 캠프로, 세계 최고 IT 기업 마이크로소프트와 국내 최대 수탁의료전문기관 이원의료재단 등이 제일 먼저 후원자로 나섰다.

현재까지 총 10여 개 기업이 후원하기로 했으며, 특별히 마이크로소프트의 유전체 관련 사업부 최고 책임자인 데이비드 해커만(David Hackerman)은 BIO ME Camp의 졸업식에 참가하여 학생들의 도전과 수고를 격려해 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이번 캠프의 졸업식은 8월 13일 송도 컨벤시아 에서 한국의 개인 유전체 분석 DTC (Direct-to-Consumer)시대 개막을 기념하는 제1회 Personal Genome Revolution 국제 심포지엄과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크다.

뿐만 아니라, 유전체 분석 분야 세계 최고 석학이신 미국 보스턴 대학교 찰스 캔터(Charles Cantor) 교수, 버클리 대학의 김성호 교수, 미국 유전자 예방 의학 전문의 브랜든 콜비(Brandon Colby) 박사, 한미 합작 유전체 분석 기업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의 대표 이민섭 박사가 직접 멘토와 특별 강의도 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번 캠프를 통해 유전자(DNA) 자체에 대한 이해를 넘어, 유전자 분석을 통한 나에 대한 이해 제고, 나아가 유전자 정보 활용의 유용성 및 편리성도 직접 체험을 통해 배우게 될 예정이라고 BIO ME Camp 프로그램 개발 및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모해컴퍼니 송근하 기획이사는 전했다.

한편, 이번에 처음으로 개최되는 BIO ME Camp는 올해를 기점으로 매해 열릴 예정이며, 이원다이애그노믹스 게놈센타 및 모해 컴퍼니는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캠프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캠프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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