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는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 2일까지 해양오염 특별강조기간을 설정, 사고예방 홍보활동과 병행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이번 특별점검은 기존의 획일적인 점검에서 탈피해 관내 항·포구별로 해양오염발생 현황을 정밀 분석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대상을 선정하고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줄이기 위해 SNS, 현수막 등을 통해 안전점검 홍보 후 특별점검을 통해 현장종사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이번 특별강조기간 중 사회적 안전약자인 어선 등을 중심으로 해양종사자들이 느끼는 해양오염 위해요인 및 불합리한 법·제도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개선키로 했다.
보령해경 관계자는 “이번 해양오염 특별강조기간 동안 사고 위험성을 분석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과 대상을 집중점검하고 부주의에 의한 해양오염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현장종사자들의 안전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법·제도적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국매일신문 - 전국의 생생한 뉴스를 ‘한눈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