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사장 허 엽)이 지난달 말 역대 최저의 금리로 회사채를 발행함으로써 대외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남동발전이 지난달 30일에 발행한 이번 회사채 금리는 3년 만기 2.207%, 5년 만기는 2.407%로 이는 현재 시장에서 유통되는 금리(민평금리)보다 0.15% 포인트 낮은 것이다. 남동발전은 이를 통해 납입일 기준 동일 등급(AAA) 회사채 민평금리에 비해 향후 5년간 총 12억 원의 금융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남동발전은 이번에 발행한 회사채는 제41회 무보증 공모사채 2100억 원으로 역대 AAA등급 회사채 중 역대 최저 금리이며 특히 만기 3년의 회사채는 동일 날짜의 국고채 금리와 동일한 조건에 발행함으로써 한국남동발전의 우수한 대외 신인도 및 최적의 자금조달 능력을 입증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성공적인 자금조달을 위해 지난달 중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정책에 따른 저금리 기조 지속 추세흐름을 분석해 최적의 발행시점을 성공적으로 포착했다. 또한 최근 남동발전에 대한 무디스 신용등급(Aa3) 상승을 투자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해 전략적인 기업 IR 및 투자 유치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 이번 제41회 무보증 공모사채 역대 최저금리 발행은 이러한 노력들의 결과물이라고 평가했다. 남동발전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발전소 건설에 사용된 국제 신디케이트론 상환 등 운영자금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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