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은 2017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전형 시작을 앞두고 학부모들을 위한 진학설명회를 두 차례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

수시모집 비중 증가 등 입시 환경 변화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정확한 정보를 학부모에게 제공하는 자리로, 16일에는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18일에는 숭실대 한경직기념관에서 설명회를 연다.

서울교육청 대학진학지도지원단 소속의 현직 교사들이 '맞춤형' 수시지원 전략을 설명하고, 서울과 수도권 주요대학의 전형을 분석해 대학별 특징과 지원전략을 소개한다. 현직 대학 입학사정관이 학생부종합전형 대비 방안도 설명한다.

행사장에서는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특강에 앞서 정오부터 서울과 수도권의 30여개 대학 입학관계자가 참석하는 대학별 상담 부스도 운영된다. 참석자들은 교육청이 마련한 대학 부스에서 직접 전형요강을 살펴 보고 간단히 수시 지원 안내도 받을 수 있다.

교육청은 설명회 자료집과 강의 동영상 파일을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www.jinhak.or.kr)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교육청은 또한 수험생·학부모 대상 무료 특별진학상담도 계획하고 있다. 8월 4일부터 7일까지 권역별로 세 곳에서 진행하며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진로진학정보센터 홈페이지(www.jinhak.or.kr)에서 선착순 예약을 받는다.

김윤미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