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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630만원 ‘통 큰 중랑장학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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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 630만원 ‘통 큰 중랑장학금’ 전달
  • 이신우기자
  • 승인 2016.07.15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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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올해 2408명 28억 5000만원 지급



  <전국매일/서울> 이신우기자=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구청 지하대강당에서 모두 3차례에 걸쳐, 중랑장학생으로 선정된 지역 내 초·중·고 학생 523명에게 4억63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중랑장학금은 지역 내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경제적 이유로 교육을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을 지원해 교육의 기회균등과 학력신장을 도모해 교육경쟁력 강화 및 명문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 4월, 명문대 진학생과 성적상위 2% 고교신입생 51명에게 937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번 수여식을 포함해 올해는 574명에게 약 5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서울시 자치구 중 최고 수준이다.

 

중랑장학금 지급대상자는 장학금 종류별로 학교장 및 주민자치위원회와 협의한 동장의 추천을 받아 중랑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성적우수 장학금은 성적상위 2%인 고등학생과 성적상위 10% 이내인 중․고등학생, 특기 장학금은 예체능 등 각종 대회 수상자, 저소득가정 자녀 장학금은 생활이 곤란한 자의 자녀로 성적상위 70% 이내의 학생에게 지급되었다.

 

또 성적상위 2% 이내의 중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하게 되면 3년 장학생으로 선정되어 매년 180만원씩 3년간 학비를 추가 지원받게 된다.

 

중랑장학금은 2010년부터 현재까지 지역 내 학생 2,408명에게 28억 5000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지난해 조례개정을 통해 올해는 지급범위를 중·고등학교 뿐만아니라 초등학생까지 확대했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장학사업은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할 우수한 인재를 발굴․육성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업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며, 올해 중랑장학생 선발을 더욱 확대하게 되어 보다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의 혜택을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명문교육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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