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청주시, 장마 후 폭염 대비·감염병 예비 심혈
상태바
청주시, 장마 후 폭염 대비·감염병 예비 심혈
  • 청주/양철기기자
  • 승인 2016.07.21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청주시가 장마 후 본격 폭염에 대해 각종 대책을 마련,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 교차로에 인공 그늘막을 설치해 교통신호를 기다리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지난해 이승훈 시장의 지시로 임시 그늘막을 설치한 것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올해는 주요 교차로에 그늘막을 설치했다. 

 

  시는 특히 어르신들이 더운 날씨에 논밭에서 일하다 일사병, 열사병 등에 노출되는 상황을 예방키 위해 어르신들을 위한 대책에 초점을 맞췄다.  

 

  먼저 경로당에 7월부터 8월까지 냉방비 10만원, 총 1억여원이 지원된다.  

 

  또 홀몸어르신생활관리사 등 재난 도우미 2130여명을 확보해 취약계층을 보살피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말까지를 경로당 등 어르신 이용 시설 615곳, 주민센터 26곳 등 698곳을 ‘무더위 쉼터’로 운영한다. 

 

  폭염주의보나 경보가 발령되면 어르신 돌보미, 담당 공무원, 이·통장 등에게 재난 알림 문자를 발송해 홀몸어르신 안부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췄다. 

 

  어르신돌봄서비스 수행기관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홀몸어르신에 대한 안전 확인, 행동요령 안내,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알려 폭염 기간 중 어르신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계획이다. 

 

  말라리아, 일본뇌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모기와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도 강화된다. 

 

  시는 각 보건소, 읍·면·동 자율방역단 등과 연계해 오는 10월까지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 소독을 추진한다.
재래시장 오수처리시설 등 방역 취약지와 불결지역 473곳에 대해 매주 1회 이상 방역소독이 강화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