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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 영덕군의회, 의장단 선출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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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협화음' 영덕군의회, 의장단 선출 임박
  • 영덕/ 김원주기자 〈kwj@jeonmae.co.kr〉
  • 승인 2016.07.2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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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영덕군의회 후반기 의장단이 22일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영덕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19일 모임을 갖고 22일 제7대 영덕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위한 임시회 개최를 요구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강석 전반기 의장이 후반기유력의장 H의원 사생활까지 거론하며 의회 수장으로 절대 받아 들일수 없다는 기자회견이후 H의원은 고심 끝에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에 따라 파행을 시작했던 의회 후반기 원구성은 이강석 전반기 의장, 박기조·김성호 의원 등을 의장 후보에서 제외하기로 하고 최재열·손달희·김은희 의원 중 의장과 부의장이 선출될 것으로 알려져 초선들이 대거 물망에 오른 후반기 원구성을 두고 지역민들의 우려가 표출되고 있다.
 지역민들이 우려하는 것은 재선, 3선의원들을 배제하고 초선의원들로 꾸려지는 원구성으로 영덕 100년 미래를 결정지을수있는 역량력을 발휘 할수 있겠느냐는 것이다.
 후반기 영덕군의회가 다뤄야 할 지역현안들은 천지원전에 대한 결정과 함께 이에 제반된 지역발전사업,동서4축도로 완성후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구상과 함께 이에 수반된 국책사업과 지역발전 SOC 대형사업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불과 2년의 군의원 경험을 가진 초선의원들 보다는 과거 축적된경험 있는 다선 의원들이 의회를 이끌어 가며 군정을 견제하고 정책을 결정하는 것이 영덕발전을 앞당기는 것이라며 복수의 군민들이 꼬집어 말했다.
 또 초선이라고 의장직을 수행할 능력이 없지는 않겠지만 후반기 영덕군의회의 2년간은 영덕군의 미래를 결정할 중차대한 사업들이 가득하기에 군의원 자신들의 기득권보다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의회상을 수립해 주기를 기대 한다고도 주문했다.
 군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초선들의 의장직 도전의 움직임이 있지만 의장직에는 군의원 전원이 도전할 수 있어 22일 임시회에서 전개될 상황은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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