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학생 58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늘해랑학교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 늘해랑학교는 나래울화성시복합복지타운, 오산종합사회복지관과 늘해랑학교위탁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통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교육과 돌봄, 자립생활, 사회적응활동, 안전교육, 성교육, 경제교육, 직업직무능력훈련, 박물관과 영화관, 체험관 등 문화체험, 볼링장과 물놀이 등 스포츠활동, 재래시장체험 등 지역사회시설을 이용,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사회통합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특히,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위탁기관에 대한 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에 대한 사전점검을 철저히 실시한 가운데 운영기간동안 특수교육지원센터관리교사를 매일 파견하는 등 내실 있는 늘해랑학교 운영에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늘해랑학교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지역과 교육청이 손을 잡고 아이들을 위해 좋은 추억과 행복의 장을 만들어 준 것에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 뒤 “방학동안에도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곳이 있어서 다행”이라며 입을 모았다.
원종문 교육장은 “우리 지역의 늘해랑학교에 대한 학생학부모만족도는 매년 평균 95%를 웃돌 정도로 매우 높은 편”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특수교육대상학생에 대한 맞춤형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