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2014 전라남도 투자유치의 날’ 행사를 개최, 한국다이퍼(주) 등 21개 기업과 3337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한 해 투자유치 업무를 총 결산했다. 전남도의 민선6기 첫해 6개월간 투자유치 규모는 89개 기업, 1조 3719억 원에 달한다. 이날 투자협약 기업은 서울에서 영암 대불산단으로 이전할 한방의약외품 제조회사 한국다이퍼(436억 원), 나주 혁신도시에 입주할 ICT 기업 (유)스마트파크(1134억 원) 등 21곳으로 1327명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이 중 나주 혁신도시 입주 ICT업종은 (유)스마트파크(대표 김승철), (유)이노파크식스틴(대표 고영준), (주)코리아퍼스텍(대표 장영규), (주)삼신정보기술(대표 나송환), (주)엠씨에스텍(대표 우희탁), (주)인터크라프트(대표 김주현), 아이티컨버젼스(주)(대표 권영교), (주)나래트랜드(대표 최승욱) 8곳이다. 이들 기업은 목포대학교 등 지역 대학들과 취업 연계 인력 양성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대학들로부터 단계적으로 500여 명의 청년 인력을 공급받기로 했으며 앞으로 현지 채용 인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협약식은 참여 기업 수, 투자액, 일자리 창출 효과 등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전라남도 사상 최초의 매머드급 협약식이다. 특히 나주 혁신도시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 기반이 구축되고 동함평산단과 장성 나노산단의 분양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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