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 자매도시인 중국 훈춘시 인민정부 대표단이 27일부터 29일까지 속초시를 방문한다.
이번 방문단은 지난 4월 7일 훈춘시장으로 취임한 장길봉 신임시장을 비롯해 외사국장, 관광국장, 항무국장, 발전개혁국장 등 항로와 지역발전을 관장하는 주요업무 실무자 7명 이다.
훈춘시 대표단은 이병선 속초시장과의 접견을 통해 지난 2014년부터 중단된 북방항로의 운항 재개를 위한 양 市간의 국제교류협력 방안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향후 북방항로 운항재개시 화물의 하역과 통관 등을 담당할 속초항 항만시설과 국제여객터미널을 시찰하고 중국측 관광객 모집을 위한 설악산과 등대전망대, 대포항 등 관광코스를 답사하고 주변 관광여건도 돌아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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