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매일신문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지방시대
지면보기
 표지이미지
"제주 미래, 지역 청정에너지로 이끈다"
상태바
"제주 미래, 지역 청정에너지로 이끈다"
  • 제주/ 이승철기자
  • 승인 2014.12.29 07: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는 ‘지역에너지 자원을 활용해 제주의 미래를 이끈다’는 새로운 미션아래 주력사업에 대한 중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2020년까지 육상에는 현재 운영 중이거나 건설 중인 60MW 규모의 풍력발전사업 외에 신규 풍력발전단지 조성, 기존시설 확장사업을 추진해 새로이 70MW규모의 풍력발전 시설을 확대하고 해상에는 100MW규모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최적지 선정, 기초조사를 수행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창출기반 마련에 모든 역량을 발휘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총 7250억 원 규모의 자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육상풍력에 소요되는 자금은 그동안의 수익과 금융기관 융자 등으로 충당하고 해상풍력에 소요되는 재원은 내년 이후 자본시장 상장 또는 도민주 공모 등을 통해 확보할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2020년까지 해상풍력발전을 포함해 230MW규모의 풍력발전시설을 운영하게 되면 연간 59만 1300MWh의 전력생산과 1570억 원의 전력판매수익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27만 2000CO²t의 탄소배출을 감소시켜 연간 1만 5000km를 운행하는 2000cc급 승용차 10만 1000대가 배출하는 탄소량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너지공사 관계자는 "2020년 이후에는 자본시장에서 투자자금을 조달해 2030년까지 시설용량 목표 1855MW규모의 육해상풍력 등 청정에너지개발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함으로써 제주지역의 에너지 자립도 제고 및 세계환경수도 기반 구축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