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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채무상담 이제 동주민센터에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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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채무상담 이제 동주민센터에서 하세요!
  • 임형찬기자
  • 승인 2016.07.27 1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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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서울>임형찬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채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금융구제 방안과 법적 절차를 상담할 금융복지상담사를 내달부터 동 주민센터에 배치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5월 빚 탕감(롤링 주빌리) 프로젝트를 통해 부실채권을 소각하고 빚 독촉으로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을 구제한 바 있다.

 

구는 이같은 부실채권 소각에 그치지 않고 채무 취약계층에 대한 제도적 지원을 위해 최근까지 근로자복지센터에서 50여명을 대상으로 양성 교육을 실시했다. 재무상태 진단을 통해 저소득 가정의 왜곡된 현금 흐름과 재무구조 개선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양성 교육은 부동산 정책과 재무구조, 기초생활 보장제도와 주거 복지, 사회보험 이해, 채무조정과정과 채무관련법 이해, 개인회생, 금융복지상담 실무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구는 교육 대상자 중 자격증을 취득한 만 50세 이상 12명을 동주민센터에 배치해 채무상담 업

무를 맡도록 했다. 내달부터 11월까지 주 3일 근무한다.

 

이들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는 민원인을 대상으로 금융 상담 뿐 아니라 채무 취약계층을 찾아가 방문상담도 진행한다.필요시에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신용회복위원회, 대한법률구조공단, 주빌리은행 등 전문기관에 연계한다.

 

구는 동주민센터 사회복지 담당공무원들도 금융복지 상담이 가능하도록 오는 9월 중에 기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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