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경제적 여건으로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오염물질 처리기술의 보급과 함께 환경시설 설치비용을 지원하는‘2016년도 중소기업 환경기술 및 설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그 동안 경북도는 매년 50여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했으며 이와함께 영세 배출업소 42개 업소에 7억 5000만원의 환경오염방지시설 개선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2016년에도 상반기중 희망업소 20개소를 선정해 환경자문 기술인력풀을 확보하고 있는 경북녹색환경기술센터를 통해 환경자문과 오염물질 처리기술을 지원했으며 하반기에도 30개 업체를 선정하고 이 사업을 계속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시설개선이 요구되는 중소기업 5개를 선정해 업체당 2000만원씩 총 1억원의 시설(설비)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조남월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경영난과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해 환경단속 보다는 기술지원과 환경오염설비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기업들의 환경관리역량과 대외 경쟁력을 높여 나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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