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은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고흥우주항공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위생안전관리 활동에 나서는 등 손님맞이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고흥우주항공축제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높은 기온으로 식중독균의 번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고흥을 찾는 관광객은 물론 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한 식품을 제공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흥군은 지난 18~26일까지 음식점 및 숙박업소 857개소를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지도 및 위생 점검을 추진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친절서비스 지도 ▲바가지 요금 근절 ▲식중독예방 ▲남은음식 재사용 금지 ▲숙박업소 침구류 청결상태 ▲가격표 게첨 및 이행여부 ▲식품 관리상태 적합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및 건강검진 이행여부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축제기간이 하절기로 식품 안전사고가 예상됨에 따라 음식점과 숙박업소 영업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청결, 친절서비스 등을 당부하는 박병종 군수 서한문도 발송했다
또 식중독 및 장염비브리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축제장 주변 음식점 35개소와 녹동수협 및 나로도수협 회센터 영업주 80여 명에 대해 특별 위생교육을 가졌다.
이 밖에도 안전한 식품관리를 위해 고흥군 홈페이지(www.goheung.go.kr)에 식중독지수 알리미 팝업창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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